특별한 일상/여행 여기저기

몽골 여행 후기 - 1

ㄴㅇㅇㅁㄹㅇ 2023. 6. 28. 15:49

일하기 싫어서 적는 몽골 여행 후기

1. 개요
- 23년 6월15일~23년 6월21일 6박 7일간 몽골여행 다녀옴
- 그 중 5박 6일 일정으로 남부 투어 패키지 여행 참여
- 비용 : 비행기 50, 투어 80, 기타 20 = 인당 150만원 정도 소요

2. 일정
6/15(목)
오전 10시 인천-> 몽골 울란바토르
오후 2시 공항에서 환전 후 바로 여행 시작
가는 길에 큰 마트 들러서 필요한 물건들 구매
(보드카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몽골에서 15일에는 술을 못산다고 함. 가는날이 장날!)
숙소도착 늦은시간-원래 첫날에 차강소브라가 관광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첫날 투어시작이 늦었기에 차강소브라가는 내일 오전에 가는 걸로

6/16(금)
오전 차강소브라가, 붉은색 절벽이 인상적이었음. 저녁에 노을로 보면 더 아름답다고 함. 아쉬움
이동
오후에 욜링암. 말타기 체험
말탈때 큰소리 내면 말이 놀랜다고 해서 쫄아서 탔음. 욜링암 들어갈때는 말타고 들어갔지만, 나올때는 걸어서 나옴.

6/17(토)
사막 홍고린엘스 지역으로 이동
가는길에 도로에서 도로샷도 촬영
홍고린엘스 지역에 오후 3-4시쯤 도착하였으나 비가 온다고 한다.....사막에 오는 비라니-_- 비가 안왔으면 낙타를 타고 사막 까지 이동후 사막등반 예정
가이드들은 비가 6시반에 그친다고 하고, 날씨어플은 밤까지 비가 온다고 하고 / 동행들과 논의 끝에 다음날 아침 일찍 등반하기로
(그러나 실제로 가이드 말대로 저녁6시반에 비가 그쳤다. 현지인들 말을 잘 듣자)
대신 저녁에 모닥불
밤에 별을 보고 싶었으나, 날씨가 흐려서 별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6/18(일)
아침일찍 사막 등반! 절경이었다.
옷만 갈아입고 바로 바얀작 이동
오후 3시 바얀작 도착 / 마치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같았음.
바얀작 낙타인형 구매
해질녘에 다시 오기로함. 저녁8시에 바얀작에서 해지는 노을 감상
숙소에 들어와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 별똥별 3개 봄

6/19(월)
바가가츨링철러로 이동
가는길에 기사님 길을 헤매다. 유목민 게르에 들러서 길을 물어물어 겨우 도착.
바가가츨링 철러 구경하고 오후 숙소 이동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숙소
온수도 잘 안나오고, 수압도 약하고, 인터넷이 전혀 터지지 않았지만 /  제일 조용하고 마음에 들었던 숙소
주변에 자연만 있는 숙소 / 앞에는 말들이 있고, 옆에는 염소들이 있었다.
저녁은 허르헉, 패키지 투어 마지막 밤이기에 남는 보드카 처리를 위해 경매가 열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역시 밤에는 별이 또 쏟아졌다.

6/20(화)
두팀으로 나뉘어 이동 / 한팀은 울란바토르 시내관광 & 한팀은 테를지 관공
나는 테를지 초원을 보러 이동. 테를지에서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관광지화
되어있었다. 아쉬움
저녁에 울란바토르 시내 도착해서 짧게 시내구경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한 사람들은 캐시미어도 사고, 전통시장도 가고 이런저런 시간을 잘 보내었다고 함.

6/21(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에 국영백화점 들러서 남는 투그릭 소진(캐시미어 목도리&보드카&초콜릿 구매)
한국으로 이동